[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먹었던 카이막, 케밥, 바클라바, 홍합밥 솔직 후기, 짠내투어 카이막, 고등어 케밥 맛집 위치, 로쿰 선물 추천

3일차 이스탄불에서는 다른거 하는거 없이 먹으러만 다녔다.

그래서 이스탄불에서 먹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것 몇가지만 추려서 위치와 솔직한 후기를 말해보려고 한다.

일단 1일차에 말했던 guney restaurant. 

위치는 아래포스팅에 있다.

[여행] - [튀르키예(터키) 1일차]이스탄불 여행 하바이스트버스,교통카드 카르트, 갈라타 타워 숙소, guney restaurant 맛집, 가볼 만한 곳 추천

[튀르키예(터키) 1일차]이스탄불 여행 하바이스트버스,교통카드 카르트, 갈라타 타워 숙소, guney r

일단 특이했던 만트.

만트는 발음하고 비슷하게 만두 같은 모습이다. 

튀르크계 전통음식으로 캅카스 지방에서 많이 먹는다. 

맛은 뭐 만두맛이긴한데 밀가루가 더 두꺼운느낌? 위에는 요거트가 뿌려져 있다.

그리고 그 아래는 터키음식으로 가장 유명한 케밥.

 

 

내가 생각한 케밥의 모양은 아니였는데 케밥의 종류가 다양한것같았다. 

흔히 케밥으로 알고있는 회전구이 케밥은 되네르 케밥이고, 꼬치구이는 시시케밥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고기를 썰거나 다져서 구운 여러가지 요리를 케밥이라고 한다고 한다.

암튼 양고기 소고기등이 있었는데 여행기 내내 매일 한번씩은 먹었다.

그리고 백종원 아저씨가 천상의 맛이라고 표현했던 카이막.

카이막 맛집은 짠내투어 터키편에 나왔던 곳.

https://goo.gl/maps/muayQUtvr8yMTHHA9

Karaköy Muhallebicisi · istiklal caddesi no:261 41.0284988, 28.9746145, 34421 Beyoğlu/İstanbul, 터키

카이막은 일반소 젖으로 만든 카이막이있고 물소 젖으로 만든 카이막이 있는데 우리는 물소 젖으로 만든 카이막을 먹었다.

카이막 또한 여행기간내내 터키식 아침밥을 먹으면 항상 같이 나왔다.

하지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맛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또 터키 케밥중 빼놓을수 없는 한가지.

바로 고등어 케밥이다.

고등어 케밥은 잘못하는데 가면 비릴수가 있어서 꼭 검증된 곳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추천하는 고등어 케밥집은 바로 이곳이다.

https://goo.gl/maps/D4wqrfzb2wjDztVc6

Sokak Lezzeti Tarihi Balık Dürümcü Mehmet Usta · Kemankeş Karamustafa Paşa, Mumhane Cd. No:37/B, 34425 Beyoğlu/İstanbul

여러군데에서 고등어케밥을 먹어봤는데 단연 1등 이였다.

우리는 원래 다른 곳을 가려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고등어케밥을 팔려고 준비를 하고있길래 가서 주문을 했는데

우리 앞으로 네팀이 예약을 해놓았다.

그래서 동네 고등어케밥집 치고 장사가 잘되나보다 생각했었는데 우리뒤로 갑자기 엄청난 인파가 줄을 섰다.

 

 

알고보니 정말 우리가 우연히 오픈시간에 지나가게되서 사먹은것이었다.

암튼 진짜 비리지도 않고 가시도 없고 새콤달콤매콤 모든맛이 있는 고등어 케밥이었다.

꼭 가서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터키식 디저트 바클라바.

바클라바는 엄청 유명해서 터키 먹을만한 음식 찾으면 1순위로 나오는 디저트다.

딱 보기에도 달달하니 맛있을것 같이 생겼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곳인 아래 바클라바집을 찾아갔다.

https://goo.gl/maps/Nuu1fbuW743u5NcE6

Karaköy Güllüoğlu · Kemankeş Karamustafa Paşa, Kemankeş Cd. No:67, 34425 Beyoğlu/İstanbul, 터키

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자리를 맡으려면 미어켓처럼 기웃거려야 한다.

자리가 나오면 재빠르게 가서 앉고 한사람이 주문을 하러갔다.

일단 바클라바는 개인 호불호가 매우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나와 내 와이프는 단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편이긴 하지만 바클라바는 달아도 너무너무 달았다.

 

 

한입크기라고 한입다 넣었다가는 하루종일 속이 쓰릴뻔했다.

우리는 총 네개를 샀는데 억지로 두개 먹고 두개를 포장했다.

하지만 포장한것조차 다 먹진 못하고 버릴수 밨에 없었다..

단걸 좋아하는사람에게는 괜찮겠지만 단걸 그다지 좋아하지않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건 식사보다는 주전부리용으로 홍합안에 볶음밥을 같이 넣어서 파는 '미드예 돌마'라는 음식이다.

길거리를 지나가다보면 큰 대야에 놓고 파는게 보이는데 홍합을 손으로 까면 밥과 홍합이 같이있다. 

이 위에 레몬을 짜서 뿌리고 준다.

한국돈으로 7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막상보면 조금 비위생적인것 같아서 먹기 망설여지는데 한번먹으면 3~4개는 금방이다.

진짜 옆에서 와이프가 말리지 않았다면 멈출수 없었을 것 같다.

이건 그냥 구운옥수수.

한국에서 파는것보다 약간 무르긴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그리고 터기 디저트? 아니면 그냥 주전부리? 로 로쿰이라는 젤리가 있다.

보통 터키여행 선물로 많이들 사가는 음식이다.

이곳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로쿰 전문점이다.

https://goo.gl/maps/zQ1BynoDe5YynMu59

하피즈 무스타파 1864 · Hoca Paşa, Muradiye Cd. No:51, 34080 Fatih/İstanbul, 터키

고급진 포장으로 선물용으로 포장도 해주기 때문에 가격은 일반 로쿰보다는 조금더 나가지만

좀 신경써서 선물해 줘야 되는 사람들에게 사서 가져다 주기 좋다.

위에 설명한거 이외에도 많은 음식들이 있었는데 차차 또 남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