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화문] 택이네 조개전골 위치 및 가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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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이네조개전골 종로점

코로나에 집안에만 머무는 시간이 많아 좀이 쑤시던 어느날.

사람이 많아지기 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며 이른 꽃놀이를 즐기기위해 길을 나섰던 우리는 아직 추운 날씨로 인해 덜덜 떨었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을 먹기위해 우리 둘은 메뉴 선정을 하기위해 상의를 한 결과 뭔가 몸을 녹일수 있는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그러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근처에 와서 마주친 택이네 조개전골.

둘다 다른 이견 없이 조개전골을 먹기로 하였다.

주변에 회사가 많은 지역에 주말이고 저녁먹기는 좀 이른시간 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게안은 한산했다.

사케 병과 밖에 보이는 세종문화회관이 잘 어울려 분위기도 좋았다.

택이네 조개전골의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우리는 조개 칼국수를 시킬까 고민하다가 먹는김에 제대로 먹자 생각하고 조개전골 2인짜리 40000원 메뉴를 시켰다.

 

술도 사케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술이 많이있어서 각자 취향에 맞게 시키면 될것 같았다.

메인 조개전골이 나오기전에 나온 서비스.

군만두와 오징어튀김이 나왔다.

이 두가지다 단품요리로 있어서 더 시키고 싶을정도로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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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개전골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참기로하였다.

기다리자 나온 엄청난 크기의 솥.

하지만 여러 조개전골집을 다녀봤을때 솥은 엄청나게 컸었지만 안의 내용물이 부실한 경우가 많아 안심하긴 일렀다.

8분 50초 후면 전골이 완성~!

뚜껑을 열었을때 솔직히 깜짝놀랐다.

기대하지 않았던 많은양과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조개와 어울리는 치즈까지..

둘다 완전 맛있다고 감탄을 하면서 먹었다.

 

보통 조개전골은 빈약하게 먹고 나중에 칼국수 사리를 시켜 그것으로 배를 채웠다면 택이네조개전골 종로점은 해산물 먹다 지쳐 결국 칼국수를 먹지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

 

아무튼 정말 강추강추 한 조개전골이였다.

 

우리 뒷테이블에서는 모듬칼국수를 시켰는데 그것 또한 퀄리티가 고퀄이여서 다음번엔 칼국수 먹으러 한번더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