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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골뱅이
서울 중구 수표로 43-2 (저동2가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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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
몇 일 전부터 새콤한 골뱅이 무침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옥이를 위해 을지로 3가로 향했다.
2호선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에 위치한 뱅뱅골뱅이 입구.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했던 유명한 맛집이여서 그런지 코로나의 위협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자리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테이블은 총 7~8개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의 식당이였다.
가게에 들어가면 수요미식회로 방문했던 연예인들의 사인이 붙어있다.
사실 나는 을지로 골뱅이 말만 들어봤지 먹어본 적은 없었다.
을지로 골뱅이의 효능.
일단 단백질 성애자인 헬린이로써 전복보다 많은 골뱅이의 단백질양에서 합격.
뱅뱅골뱅이의 메뉴는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있었다.
일단 골뱅이 종류가 을지로 골뱅이와 신세대 골뱅이로 나눠져 있는데 자세한 차이는 새콤한 맛을 더 내느냐 안내느냐의 차이라고 했다.
그리고 가격은 29000원인데 처음에는 골뱅이 무침치고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가격의 숨겨진 사실은 골뱅이 무침을 시키면 계란말이, 전, 오뎅탕이 함께 나온다는 점이였다.
그렇게 시킨 신세대 골뱅이 한상차림.
계란말이가 무지하게 컷고 솔직히 술안주로 시키면 4명이서 먹어도 될듯 했다.
우린 밥도 안먹고 운동하고 갔기 때문에 둘이서 충분한 양이였다.
먹어보니 맛있긴한데 좀 더 새콤한 맛을 내기위해 식초를 넣고 비볐다.
그리고 골뱅이와 파가 길어 가위로 잘라서 한입크기로 만들었다.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골뱅이무침 맛있게 먹는 팁을 알려주셨는데, 서비스로 나온 전에 골뱅이 무침을 싸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해 주신대로 먹으니 맛있었다.
그리고 이곳에선 을지로 골뱅이 캔을 따로 파는것 같았다.
내가 아는 캔골뱅이는 유동골뱅이밖에없는데 이곳에서 한번 사다가 무침을 해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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