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10으로 체인지업을 한 후 삼성에서 주는 사은품인 갤럭시 핏이 드디어 도착했다.
작년 노트9으로 체인지업 했을 때 기어아이콘X 2018을 받을 때는 거의 한 달 이상을 기다렸던 것 같은데
갤럭시 핏은 일주일 만에 도착 하였다.
기대하여 언박싱 시작!
작고 귀여운 박스가 왔다.
손바닥 만한 크기 였다.
구성품은 매우 단촐했다.
갤럭시 핏 기기와 갤럭시 핏 전용 충전기 두개만 있었다.
충전기의 동그란 홈에 갤럭시 핏 뒷면을 갖다 대면 자석으로 딱 달라 붙으며 충전이 시작된다.
기기에 직접 USB단자를 꽂아서 충전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무선 충전기에도 충전이 가능 할지 시도해 보았으나 실패.
그 이유는 갤럭시 핏은 NPC무선충전 방식이여서 QI 방식을 택하고 있는 무선충전기에는 호환이 되지 않았다.
조금 아쉬운 점이였다.
갤럭시 핏 옆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는데 전원을 켜고 노트10에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Galaxy Wearable앱이 켜지며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연결이 다 되면 갤럭시 핏을 사용자 입맛에 맞게 설정 할 수 있는 기능을 보여준다.
이 기능 중 가장 유용하고 맘에 드는 점은 빠른 답장 문구였다.
이 기능은 각종 메신저(카카오톡, 텔레그램, 메시지 etc..)로 메시지가 오면 갤럭시 핏에도 알람이 뜨는데
간략하게 메시지도 볼 수 있고 빠른 답장 문구에 저장되어 있는 간단한 메시지 또한 보낼수 있다는 점이다.
회사에서 회의를 한다거나 꽉꽉찬 지하철에서 휴대폰을 꺼낼 수 없을 때, 휴대폰으로 영화를 보거나 통화를 할 때에도 간단한 메시지 정도는 답장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했다.
전화가 와도 알림이 오고 리마인더나 캘린더에 저장되어 있는 알람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갤럭시 워치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운 사람이 구매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하단에 위치한 시계화면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디자인이나 보고싶은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설정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그리고 갤럭시 핏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운동 도우미 기능.
Samsung Health앱에 들어가게 되면 갤럭시 핏으로 본인이 측정되기 원하는 운동 정보를 설정 할수 있는 기능이 있다.
갤럭시 핏으로는 운동을 할 때 휴대폰을 꺼내지 않아도 운동량을 측정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나는 주로 점심시간에 헬스를 많이 하는 편인데 한정된 시간안에서 쉽게 시간측정을 하며 운동을 하기 때문에
잠깐 짬을내서 운동하는 사람들에겐 유용한 기능인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이 기능은 갤럭시 핏이 없어도 Samsung Health앱에서 가능한 기능이긴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칼로리 조절이 필요한데 자신의 체중과 체지방률을 입력하면 자기의 목표 몸무게까지
하루에 섭취해야될 칼로리와 소모된 칼로리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아주 유용한 기능이 하나 더 있었는데
갤럭시 핏을 착용하고 수면을 취하면 나의 수면 상태를 알아볼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
많이 자도 아침에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가 나도 모르게 수면중에 깨는 시간이 정말 많았다.
음주를 하는 날에는 더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많이 깨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래서 음주한 그 다음날은 비몽사몽으로 하루를 보낼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갤럭시 핏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11월에 노트10을 구매 했을때 주는 50000원 쿠폰으로 구매한
삼성 스탠드형 무선 충전기를 소개해 보겠다.
내부 구성품은 무선 충전기 본체와 급속 충전기 한 세트 였다.
QI방식으로 무선충전이 되기 때문에 갤럭시 버즈나 다른 QI방식 호환이 가능한 기기들도 무선 충전이 가능 하다.
일단 스탠드 형이라 가로든 세로든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되어서 주로 영화나 영상을 볼때 올려놓고 보면
충전도 같이 되기 때문에 정말 좋았다.
사무실에서 충전기를 꽂지않아 퇴근할 때 밧데리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스탠드 형이라 그냥 올려두기만 해도 되서 여자친구에게 욕먹을 일이 줄어 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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