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지로]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with 라멘, 힙지로 오카구라 후기

[맛집] - [을지로 명동 맛집] 냉동 삼겹살 맛집 전주집 가격 및 위치 안내

[을지로 명동 맛집] 냉동 삼겹살 맛집 전주집 가격 및 위치 안내

내가 좋아하는 냉동삼겹살 맛집 전주집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오카구라.

매번 지나치다가 오늘은 드디어 기회가 생겨 방문하게 되었다.

 

뒤에 보이는 냉동 삼겹 최애 맛집 전주집.

그 바로앞에 일본 느낌 물씬나는 오카구라 입구가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이 있어서 10시 제한도 있고 해서 오늘도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발걸음을 돌리려고 하는데

친절한 종업원분이 나오셔서 바 자리가 바로 났으니  안내해 주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운좋게 들어와 앉게 되었다.

오카구라는 본관? 과 별관? 이라고 할 수 있는 (사실 바로 옆에 붙어있다) 두 군데로 입장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별관 자리로 안내 받았다.

 

별관은 앞에 보이는 바 자리 뿐만 아니라 바 자리 뒷편으로는 방으로 되어있는 테이블 자리가 있다.

약간 가정집 같은 구조여서 프라이빗 룸 같은 느낌이 나서 친구들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았다.

 

 

종업원 분께서 깨끗하고 느낌있게 기본세팅 후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다.

 

오카구라는 이자카야 느낌이긴 하지만 라멘도 하고있어  다른 손님들은 라멘과 꼬치, 가라아게 등으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메뉴가 너무너무 많아서 전부다 찍기가 힘들었다.

 

그 중에서 이 곳의 메인 메뉴는 사시미 모리아와세인것 같았지만 2인세트 가격이 60000원 부터 시작 하기에

배부르게 먹고 온 우리는 그냥 사시미 단품을 시키기로 했다.

 

 

 

먼저 나온 우롱하이와 진저하이.

우롱하이는 우롱차와 일본소주를 섞어 만든 술이고

진저하이는 진저토닉과 위스키를 섞어 만든 술이다.

 

백종원 아저씨가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서 우롱하이를 너무 맛있게 드셔서 나도 한번 먹어 보았으나 내 입맛은 아니였던...

 

진저하이는 많이 먹어본 맛이었다. 

맛있었다는 뜻이다.

 

우리가 고민하다 고른 사시미는 시로미 멘타이아에.

메뉴만 봐서는 설명이 없어서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몰라 종업원님께 물어보니 광어에 명란젓을 무쳐 만든 사시미라고 하였다.

광어 + 명란의 조합은 실패할 확률이 없다고 생각되어 골랐는데 역시나 꿀 맛이였다.

 

김 위에 무쳐진 광어와 명란을 올리고 생와사비를 조금 올려 간장에 찍어먹는 방식이였는데 진짜 맛있었다.

나중에 집에서 한번 만들어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닭껍질을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시킨 꼬치.

여자친구는 꼬치도 맛있다며 다음에 또 와서 꼬치도 먹어보자고 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오카구라,

다음에는 라멘을 꼭 먹어봐야지.

 

재방문의사는 매우매우있음!

 

https://place.map.kakao.com/180676940

오카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