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로]맥주창고에서 가벼운 2차 맥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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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창고

양갈비를 배부르게 먹고 코인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소화를 시켰다.

근데 오늘따라 맥주가 너무 맛있다는 옥을 위해 2차로 가볍게 맥주 한잔 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양갈비를 많이 먹은 터라 배가 불렀기 때문에 안주를 안시켜도 되는 맥주창고로 가기로하고 이동!

종로2가사거리에 위치한 맥주창고는 지하 1층에 있다.

사실 들어가기 전에는 조금 허름해 보여서 만약 너무 안좋으면 다시 나가자고 이야기를 하고 들어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아늑한 분위기에 놀랐다.

예전에 유럽여행 갔을때 외국영화에서만 보던 모습의 펍을 처음으로 가보고 감동했었던 벨기에 브뤼셀에 작은 동네 펍 느낌이였다.

 

맥주는 바형태로 된 곳 앞에 이렇게 얼음과 함께 꽂혀져 있다.

메뉴판을 보고 사장님께 달라고 말씀드리거나 그냥 랜덤으로 골라서 먹는 재미도 있을것 같다.

그리고 각 요일마다 각기 다른 맥주를 4+1이벤트를 진행했다.

친구 들과 함께오면 가성비도 굳!

 

노래도 신청하면 내가 원하는 곡을 들을 수가 있는데 너무 이상한 마이너틱한 곡이아니면 괜찮다고 하셨다. 

 

우리는 호가든을 시켰다.

근데 여기서 우린 안주를 시키지 않았는데, 맘씨좋은 사장님께서 저렇게 마른안주를 서비스로 주셨다.

 

너무나 이득인 부분!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기도 하고 서비스도 굳굳굳

그외에도 맥주창고에는 작지만 알찬 공간이였다.

다트도 즐길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월드컵이나 야간 해외축구를 보면서 같이 응원할 수 있는 스크린도 마련되어 있다.

아마 축구경기를 하는날에는 만석일 것 같은데 다음에 꼭 한번 다시 와서 분위기를 느껴봐야겠다.

 

가벼운 2차로 종로 맥주창고 강력 추천.